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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심포니, 6월 임헌정 취임기념 연주회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오는 6월 19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임헌정 코리안심포니 상임지휘자 취임기념 제191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지난 1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코리안심포니 제5대 예술감독으로 임명받은 임헌정 상임지휘자는 이번 무대를 통해 코리안심포니와의 새로운 출발을 향한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취임기념 정기연주회에서 임헌정은 드보르작의 대표 작품들인 첼로 협주곡b단조와 교향곡 제9번 ‘신세계부터’를 선택했다. 베를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첼리스트인 마르틴 뢰어가 협연한다.

지난 2013년 임헌정 지휘자 및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한차례 협연한 마르틴 뢰어는 당시 임헌정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첼로 협주곡 b단조는 애절하면서도 강렬한 선율이 인상적이다. 첼로가 품고 있는 고유의 음색과 첼로가 지닌 선율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냈다고 평가받는 작품으로, 거장 첼리스트 마르틴 뢰어만의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는 작곡된 후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교향악 예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체코적이면서 동시에 미국적인 특징이 살아있다.

당시 드보르작이 느꼈을 낯선 세계를 대면한 자의 호기심과 흥분, 신세계의 열광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이 아름답고도 호쾌한 선율로 표현돼 있는 곡이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02-523-6258)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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