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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IHA(북미최대 가정용품 박람회) 흔든 ‘위닉스 제습기’
절전 · 제습력 개선 가정용 15ℓ 첫선
북미시장 가교로 글로벌 공략 본격화


위닉스는 15~1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가정용품박람회(International Housewares AssociationㆍIHA박람회)에서 새롭게 개발한 인버터 제습기<사진>를 최초로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제습기시장 1위 업체인 위닉스는 IHA박람회를 통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인버터 제습기를 글로벌 시장에 최초로 출시하며 북미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이번에 출시된 인버터 제습기는 가정용 15ℓ용량으로 제습기의 핵심인 위닉스 ‘열교환 시스템’ 기술과 인버터 압축기의 시너지로 전기 소모는 줄이고 제습 용량을 높여 에너지 효율을 크게 개선한 제품이다.

위닉스는 인버터 제습기의 IHA박람회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시장에서 제습기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위닉스 제습기는 2011년 세계 최대 제습기시장인 미국에서 소비자가 추천한 제품 1위(미국 ‘컨슈머리포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위닉스는 백화점, 가전판매점, 온라인 쇼핑몰 등 기존 유통경로를 통해 판매를 강화하고 신규 유통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위닉스는 2004년부터 11년 연속 IHA박람회에 참여하며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도 위닉스는 IHA박람회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제습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정수기, 아이스코어 순간냉각 시스템(Icecore TM Water Cooler)을 전시하고 있다. 또 기존 거래처를 대상으로 신제품 관련 상담과 신규 거래처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위닉스는 국내 시장에도 인버터 제습기를 포함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에도 뛰어난 에너지 효율과 제습 성능을 갖춘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제습기시장 1위 자리를 수성할 계획이다.

위닉스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위닉스 인버터 제습기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제습기시장 확대를 염두에 두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위해 위닉스 연구진이 최고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이라며 “제습기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제습기를 알리고 시장을 개척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성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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