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골드만삭스, ‘직장 내 유방암 인식향상 및 예방교육 프로젝트’ 실시 - 삼성서울병원ㆍ암참과 공동으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골드만삭스는 삼성서울병원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가 공동으로 ‘직장 내 유방암 인식향상 및 예방교육’ 프로젝트를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골드만삭스 후원으로 삼성서울병원이 개발한 유방암 환자들의 일상 생활 및 사회 복귀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BRAVO)’ 프로그램을 직장인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오는 1월 2일부터 5월22일까지 약 5개월 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개의 기업 및 기관의 직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진이 유방암 예방과 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성 근로자의 경력 단절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이바지하고 있는 암참 역시 동참을 결정했다.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김종윤 공동대표는 “지난해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브라보 프로그램이 직장인 대상으로 확대되어, 암참은 물론 그 회원사들과 국내 기업들까지 참여하게 되는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으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후원뿐만 아니라 골드만삭스가 갖추고 있는 글로벌 지식과 경험, 재원들을 제공하고, 공유해 한국의 지속성장력을 키우고 지역 사회에 꾸준히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유방암 환자들을 바라보는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암 생존자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직장 내 유방암 인식향상 및 예방교육’ 프로그램에는 AIA생명 한국지점, AIG손해보험,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아리랑국제방송, 보잉코리아, 콘래드 서울, 한국GM, 그랜드하얏트서울, 한국허벌라이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화이자제약, 프렉스에어코리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주한 미국 대사관 등 국내 2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bigroo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