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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 브리프>G7 성명서로 본 글로벌 환율공조 가능성-우리투자증권
▶ Economy & Strategy

* Economic Comment- G7 성명서로 본 글로벌 환율공조 가능성


▷당분간 글로벌 외환시장 공조 어려울 전망. 상당기간 엔화 약세 방향성 전환 어려울 것

− G7 성명 실망감으로 환율갈등 해소에 대한 기대는 15일 G20 재무장관 회의로 넘어갔음. 하지만, 이를 둘러싼 글로벌 공조 방안이 당장 제시되기는 어려워 보임

− 한국, 중국 등 신흥국은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하겠지만, 경기 전망에 있어 불확실성이 여전한 현 상태에서 정작 갈등을 조장해 온 주요 선진국이 해결책을 제시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임

− 일본 정부는 아베노믹스로 대표되는 現 환율정책에 강한 확신을 갖고 있고, 여타 선진국들도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자국의 희생을 감수하며 환율 공조에 나서지는 못할 것임. 이는 최근 주요 인사의 발언에서도 나타남

− 美 재무차관보와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가 일본의 경기부양책에 대해 지지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데 이어, ECB 총재도 환율전쟁이란 표현이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라며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을 간접적으로 옹호하는 입장을보임

− 일본의 무역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일본은행의 추가 자산매입, 내년부터 시행되는 무기한 양적완화, 3월 일본은행 총재 교체, 점증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 확대 가능성 등을 모두 고려할 경우 엔화 약세를 막을 장애물은 거의 없어보임

− 참고로 무기한 양적완화가 시작되기 전인 올해 일본은행 자산매입 계획은 상반기 20.5조엔, 하반기 15.5조엔으로 작년 매입액(16조엔)의 두 배가 넘는 규모임

− 물론 일본 외환당국이 외국채 매입, 구두발언 등을 통해 직접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기는 어려워지겠으나, 글로벌환율공조가 없는 가운데 공격적 양적완화만으로도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전까지 상당기간 엔화 약세는 불가피할 전망임


* Fixed Income Note- 최근 외국인의 채권투자 확대 배경 및 영향


▷최근 외국인의 원화채권 투자 동향

− 올해 1월 들어 외국인 투자자는 원화 채권시장에서 순매수 규모가 크게 감소하면서 5개월 만에 순유출을 기록

− 하지만 1월 후반부터는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채권 순매수 규모가 다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주에는 무려 2.0조원을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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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원화채권 투자 확대 배경 및 전망

− 투자 주체: 템플턴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펀드 자금으로 추정

− 원화채권 투자 확대 배경: 원화 강세에 대한 베팅일 가능성 높아

− 향후 외국인의 채권투자 전망: 순매수 규모가 더 확대되지는 않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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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

− 외국인의 채권투자 확대는 분명 수급상 우호적이지만, 과거 사례를 감안할 때 반드시 금리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음

− 최근 외국인의 채권투자가 3년 이하의 중단기물에 집중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채권시장 전반에 미치는 금리하락 압력이 생각보다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 결국 금리방향을 결정짓는 것은 외국인의 매매보다는 펀더멘털의 흐름일 것

− 최근 대내외 경기 모멘텀이 개선되는 가운데 일방적인 원화강세도 진정되고 있어 국내경제도 시차를 두고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이는 그동안 글로벌 채권시장 흐름과 괴리되어 나홀로 강세를 보였던 국내 채권시장에 조정압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

− 이를 감안하면 외국인의 채권투자가 지속되더라도 장기물로 확산되지 않는다면 채권시장은 대내외 펀더멘털의 개선 흐름에 초점을 맞추면서 점차 금리상승 압력이 커질 전망



▶ Industry



* 철강산업



- 기대는 하지만 아직 확신을 갖기엔 이르다





▶ Company



* 게임빌 (Buy유지/TP:140,000원유지)



- 2013년에도 안정적인 고성장이 기대된다





* CJ CGV (Buy유지/TP:48,000원유지)



- 금상첨화(錦上添花): 관람객 증가에 가격 인상까지





* GKL (Buy유지/TP:38,000원유지)



- 중국인 고객 드랍액 성장에 주목하자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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