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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골프존, 성장성ㆍ수익성 우려에 목표주가 줄하향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종합 골프 전문기업 골프존이 성장성 및 수익성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잇달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골프존에 대해 기존 사업 성장성 둔화가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9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민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5.3%, 6.3%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 이익창출원인 네트워크서비스 수익도 유료라운딩 비중이 90%를 넘어서면서 추가로 이익을 내기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날 골프존의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목표주가를 8만6800원에서 7만1800원으로 내렸다.

홍 연구원은 “골프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4억원, 165억원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이 낮은 유통 매출이 늘었고, 인건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23.1%로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했다”며 “영업이익률 하락에 따라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앞서 골프존은 지난 4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739억911만원으로 전년보다 39.7%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63억4168만원, 당기순이익은 712억9215만원으로 각각 31.7%, 49.8% 늘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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