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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형주 수급여건 호전…코스닥시장 상대 강세에 무게
[헤럴드생생뉴스]국내 기관이 올들어 중소형주에 대해 1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고객예탁금과 신용융자잔고가 바닥권에서 턴어라운드 움직임을 나타내면서 코스피 시장대비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현주 애널리스트는 “지난 1월 11일까지 3주간 KOSPI대비 7.2%p 아웃퍼폼(Outperform)했던 KOSDAQ지수의 단기급등 부담과 KOSDAQ시장의 20일 이격도가 급등하며 상대적으로 대형주의 가격메리트가 확대된데 따른 부담으로 지난주 중소형주의 숨고르기가 진행됐다”며 “중소형주와 KOSDAQ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선 모습이지만, 여전히 중소형주에 우호적인 여건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수급상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급과 실적 모멘텀이 돋보이는 업종으로는 IT, 오락문화, 기계 등이 손꼽힌다.

이 연구원은 “애플의 주문량 감소와 4/4분기 계절적인 실적 불확실성 등으로 단기적인 가격조정폭이 컸다는 점에서도 IT업종에 대한 선별적인 저가매수전략을 고려해 볼 시점”이라며 “수급 측면에서는 최근 기관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반도체, 오락문화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다음주 주간 투자유망종목으로 옵트론텍, 덕산하이메탈, 파라다이스, 성광벤드 등을 선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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