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규 회장은 신년사에서 “풍요와 재물을 상징하는 뱀띠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하고, 국민살림도 좋아지기를 기원한다”며 “건설산업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경영으로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건설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또 “우리 건설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은 한 단계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뱀같이 유연함과 강인함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힘차게 전진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김황식 국무총리는 신년인사를 통해 “국내 건설경기가 계속 침체상태에 놓여 있지만, 긴 안목을 갖고 대처해 나간다면 지금의 위기는 오히려 건설산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도 건설업계의 변화와 쇄신을 지원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등의 건배사와 정우택 국회의원 등의 덕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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