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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사년 증시, EAST에서 답을 찾다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새해 들어 사상 최고가를 또 한번 경신한 삼성전자, 현대차와 기아차 등 자동차주의 몰락 등 대형주 사이에서 엇갈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대형주들의 움직임과 별개로 상당수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올해 어떤 중소형주가 유망할 지 주판알을 튕기기에 바쁘다. 증권사들마다 올해 스몰캡을 20개 안팎으로 정리한 리서치 자료를 서둘러 내놓는 이유이기도 하다.

많은 유망 스몰캡 리포트 가운데서 연초 가장 많이 읽힌 증권사 리포트는 하이투자증권의 ‘계사년에는 EAST로 가자’는 제목의 보고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스몰캡 담당 연구원이 지난 2일 작성한 이 리포트는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를 통해 온라인에서만 사흘새 800회 이상 조회됐다.


이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는 글로벌 경기 반등에 의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화되면서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자금의 이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동아시아 국가들의 주식시장, 즉 EAST로 자금이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EAST를 E(Energy; 에너지), A(Asia; 아시아), S(Smart TV; 스마트TV), T(Turn around; 턴어라운드) 등으로 나눠 올해 유망 종목을 총 15개로 요약 정리했다.

에너지 관련주로 한국가스공사와 SK, 아시아 소비 테마주로 CJ 아모레G 코라오홀딩스 락앤락, 스마트TV 관련주로 SK브로드밴드와 KTH, 턴어라운드 대표 종목으로 베이직하우스 위메이드 제이브이엠 한전기술 성신양회 동양기전 한진해운 등을 각각 꼽았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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