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 등에 힘입어 13일 장초반 150만8000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1만7000원(1.14%) 오른 150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의 종전 최고가는 지난 10일 기록한 150만6000원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74포인트(0.04%) 오른 1976.18로 개장해 오전 10시 20분 현재 1984.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나타냈고 개인은 순매도 중이다.
앞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추가부양책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재정절벽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함께 나오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1.18%)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전일 STX그룹이 STX팬오션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밝힌 이후 상한가를 기록했던 STX팬오션은 이날도 6% 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3.09포인트(0.64%) 오른 488.4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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