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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웨이 재즈 보컬 잉거 마리가 전하는 포근함
[헤럴드 경제=문영규 기자]피요르드 해안의 거친 겨울바다를 잠재운 잔잔한 재즈가 한국을 찾는다.

노르웨이 출신 재즈 보컬리스트 잉거 마리가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홍대 벨로주에서 ‘특별한 선물(Special Gift)’라는 타이틀로 내한공연을 한다.

2006년 이후 매해 한국을 방문하는 잉거 마리, 이번 콘서트는 새로운 밴드 편성과 관객과의 한 회 110명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기에 ‘특별한 선물’이란 제목으로 꾸몄다.

이번 공연에서는 ‘Answer Me, Love Me’, 아하(A-Ha)의 ‘Take On Me’,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개사한 ‘Even When’ 등을 아름다운 재즈 곡으로 편곡해 선사한다.

잉거 마리는 그동안 피아노, 베이스, 드럼, 보컬로 편성된 기본을 벗어나 베이스와 드럼을 빼고 트럼펫과 기타를 추가했다. 리듬보단 멜로디를 돋보이게 하는 이번 편성에는 재즈 기타리스트 박윤우가 참가하며 트럼펫은 페르 윌리, 건반과 코러스는 라스무스 솔렘이 맡았다.

그동안 중극장 공연을 위주로 내한공연을 펼쳤던 잉거 마리는 작은 공간에서 적은 관객과 마주하길 좋아해 이번 공연은 특별히 총 220명의 관객들과 호흡한다.

노르웨이 남부의 아렌달을 중심으로 20여년 간 음악활동을 해 온 잉거 마리는 2004년 데뷔앨범 ‘Make this moment’을 발매하고 한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 활동중이다. ygmoon@heraldcorp.com



[자료제공=플러스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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