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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안읍성ㆍ양동마을서 열린 ‘문화유산 지식콘서트’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지난 10월과 이달 3일에 걸쳐 낙안읍성과 양동마을에서 열린 문화유산 지식콘서트가 한국교육방송(EBS)을 통해 방영된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EBS가 제작한 ‘문화유산 지식콘서트 1ㆍ2부’를 오는 18일과 25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각 90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식콘서트는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1부는 지난 10월 27일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에서, 2부는 지난 3일 조선시대 서민문화가 살아 숨쉬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진행됐다.

18일 방송되는 1부, ‘500년 선비문화의 역사, 양동마을’에서는 미술평론가 손철주의 옛 그림 속에 등장하는 선비문화를 시작으로, 동양학자 조용헌과 경성대학교 교수 강동진이 ‘양동의 풍수와 명문가’, ‘양동의 건축, 삶에 스민 풍경’이라는 주제로 경주 양동마을이 간직한 역사적 가치를 들려준다. 우리 시대의 소리꾼 ‘김용우’와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 타악 그룹 ‘공명’의 공연도 볼 수 있다.

25일 방송되는 2부, ‘서민문화의 멋과 전통, 낙안읍성’에서는 미술평론가 손철주가 ‘막걸리 한 사발에 집안 사랑은 넘치고’라는 주제로 우리의 옛 그림에 나타난 서민문화를 소개하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감사와 경의의 남도음식’ 이야기를 강의한다. 소리꾼 남상일은 ‘시대를 담는 소리, 판소리 이야기’ 강의와 ‘흥보가’의 박 타는 대목을 공연해 우리 문화유산에 담긴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한다. 또 해금 연주자 조혜령과 기타 연주자 박윤우의 협연과 연희단 ‘청배’의 공연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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