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뒷심을 발휘하며 강세 마감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9.95포인트(1.05%) 오른 1928.1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38억원, 22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이 170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특히 연기금과 투신권에서 각각 667억원, 606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에서 323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총 35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64%) 증권(2.39%) 운수·창고(2.17%) 등이 2% 이상 올랐고 철강·금속(1.66%) 의료정밀(1.62%) 서비스업(1.49%) 등도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1.27%) 의약품(-0.71%)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0.60% 올랐고, 현대차 4.26%, 현대모비스 3.28%, 기아차 1.60%, LG화학 1.61%, SK이노베이션 2.16% 등이 뛰었다. 반면 한국전력 -2.08%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39포인트(0.46%) 오른 517.23으로 마감했다
o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