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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사손보, 다이렉트 치아보험 출시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악사손해보험이 다이렉트 손해보험사 최초로 치아보험을 개발, 판매에 나선다.

악사손보는 5일 고객에게 꼭 필요한 치아관련 보장만 담아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다이렉트로 가입하는 ‘다이렉트 치아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현재 건강 보험 및 실손 의료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아 한꺼번에 많은 치료비가 들어가는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 보철 치료를 받을 경우 최고 100만원씩, 연간 3회 한도로 보장한다. 다만 틀니는 연간 1회 보장한다.

또 보험금액은 작지만 발병 확률이 높은 충전 치료의 경우 아말감은 1만원, 레진 등 기타 충전은 5만원을, 크라운 치료의 경우 최대 1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 보험은 별도 진단없이 가입 가능하다. 다만 180일간 면책기간을 두고 있어 가입 후 180일이 지나야 모든 치료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다.


상품 설계는 ‘실속형’ 과 ‘안심형’ 으로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월 6000원 정도를 더 내면 본인 뿐 아니라 자녀의 충전 치료까지 챙길 수 있는 ‘자녀형’도 있다.

이밖에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치아 관련 상해 위험까지 보장해준다. 각종 상해사고로 인한 치아골절 시 횟수에 상관없이 매 사고당 20만원씩을 지급하고, 가입 시점부터 바로 보장된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치아 치료를 받는 환자는 연간 약 1800만명에 가깝지만 보험 가입율은 암이나 실손의료보험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며 “가입자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치아 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입이 가능한 나이는 1세부터 55세까지다. 가입기간은 3년, 재가입 4회로 최대 15년, 최고 65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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