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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갈치 먹기 어렵네
치어까지 마구잡이 어획
작년 어획량 5년새 반토막



한국 가정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 가운데 하나인 갈치가 품귀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치어(어린 물고기)까지 마구 잡아들이면서 어획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씨가 마르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어업 규제 등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2006년 6만3739t이었던 갈치 어획량은 지난해 3만3101t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사이 절반 수준으로 준 것이다.

올해 상반기 어획량은 8516t으로 작년에 비해서도 동기 대비 19% 급감했다. 반기 어획량이 1만t 이하로 줄어든 것은 처음이다. 상반기 전체 어업 생산량이 4% 늘어난 것과 극명하게 대조된다.

<윤정식 기자>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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