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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삼성과 전선확대…‘갤럭시S3’도 소송
[헤럴드생생뉴스]애플이 3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에서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도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 대상에 포함시켰다.

출시된 지 이제 3개월이 지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는 것으로 판결이 나오면 삼성전자의 미국 시장 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소송에서는 올해 8월까지 미국 시장에 나온 제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최신제품인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 갤럭시 노트 10.1, 갤럭시 넥서스와 갤럭시S2, 갤럭시탭 7.0플러스, 갤럭시탭 8.9까지 대상 제품으로 삼았다.

이번 소송에서 애플이 침해를 주장하는 특허는 ▷웹페이지와 전자우편(이메일) 등에서 전화번호와 전자우편 주소를 탐지해 터치 한번으로 전화를 걸거나 전자우편을 발송(미국 특허 5946647) ▷그래픽 UI에서 자판 입력시 낱말을 제안(미국 특허 8074172) ▷휴대용 다기능 기기에서 부재중 전화 관리(미국 특허 8014760) ▷그래픽 UI에서 최근에 입력ㆍ사용한 내용을 제시(미국 특허 5666502) ▷밀어서 잠금 해제(미국 특허 8046721) ▷기기 간의 비동기식 데이터 동기화(미국 특허 7761414) ▷컴퓨터 시스템에서의 정보 통합 검색(미국 특허 6847959, 미국 특허 8086604) 등이다.

이번 소송도 여러 차례의 공판을 거쳐 실제 결론이 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의 1심 판결이 내년 하반기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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