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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수출 430억弗…6.2%↓…20억弗 ‘불황형 흑자’
[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우리나라 수출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 연간 수출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8월 수출은 429억 7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6.2% 감소했다. 7월에도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8.8% 감소했었다.

수출이 감소한 것은 전 세계 경기둔화로 수출 효자품목인 자동차와 선박 등의 실적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수입은 9.8% 줄어든 409억3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20억4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 2월부터 7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수입이 대폭 줄어 생긴‘불황형 흑자’로 해석된다.

한편 올들어 8월까지 누적 누적 수출증가율은 -1.5%로, 연간 수출 증가율이 마이어스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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