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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서울 석촌동에 도시형생활주택 공급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269-7번지)에 도시형생활주택<투시도>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LH에서 선보이는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40㎡미만의 원룸형 주택으로 전용면적 17㎡(6가구), 24㎡(12가구), 26㎡(4가구) 세가지 타입으로 총 22가구로 이뤄졌다. 모두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10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건물은 1개동으로 1층 필로티를 지상주차장 등으로 활용하고, 2~5층은 주거세대로 구성된다. 전세대에 빌트인 세탁기ㆍ냉장고가 설치돼 입주자들의 생활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단지 북쪽엔 지하철 8호선 석촌역(2015년 9호선 환승역 개통예정)과 2ㆍ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이 위치하고 송파대로와도 인접해 광역ㆍ간선버스 이용이 편하다. 동쪽엔 백제초기적석총이 있어 휴식ㆍ산책공간으로 좋고, 송파대로를 통한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진입, 동부간선도로의 진입도 편해 교통 여건이 좋다.

인근엔 문정동 가든파이브(복합생활공간)와 가락시장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고, 잠실역 제2롯데월드 건설 추진이 한창이어서 잠실관광특구 지정과 함께 인근 일대가 메머드급 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대보증금 4400만~4700만원대에 월임대료는 23만~29만원으로 임대료를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최대 6100만~6800만원의 보증금을 납부할 경우 월 임대료를 11만7000~15만원선까지 낮출 수 있어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다.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공급되고, 소득ㆍ자산기준이 모두 적용된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인 이하의 경우 월 425만원) 이하여야 하고, 보유 부동산은 2억1550만원 이하, 보유 자동차는 2769만원 이하여야 한다.

청약신청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 송파구 거주자가 1순위, 서울시 강남구 또는 강동구 거주자가 2순위, 1ㆍ2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서울시 거주자를 3순위로 구분해 접수한다. 당첨자는 순위가 높은 자를 선정하되, 순위가 동일하고 경쟁이 있을 경우 무주택 기간, 청약저축 납입횟수, 해당지역 거주기간 등 총 20점 만점 배점기준에 따라 점수가 높은 자를 당첨자로 선정한다.

이날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6~11일 순위별 신청접수를 거쳐 20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인터넷 신청이 원칙이나 노약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LH 인터넷 홈페이지(www.LH.or.kr)에서 신청가능하며, 현장방문신청은 순위별 접수신청기간에 LH 서울지역본부 1층 고객만족센터(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54)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거나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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