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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시가총액, ‘MS+구글+아마존+페북’ 넘는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삼성과의 특허 소송에서 압승한 애플의 시가총액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의 시가 총액을 합한 것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더 넥스트 웹(thenextweb)은 애플 전문 매체 맥트래스트(Mactrast)를 인용, 애플이 이날 시가총액 6325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MS,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의 시가총액 6309억5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액수다.

애플에 ‘굴욕’ 당한 기업 4곳의 시가총액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 2567억8000만 달러, 구글 2214억8000만 달러, 페이스북 414억3000만 달러, 아마존 1112억6000만 달러 순이다. 

지난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 7건 가운데 6건을 침해했다며, 배상액 10억4394만 달러를 지불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27일 애플 주가는 1.9% 상승한 주당 68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보다 앞서 애플은 이미 지난 20일 시가총액 6210억 달러를 기록, 미국에서 ‘역사상 가장 가치있는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까지 미국에서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기록한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로 1999년 당시 6206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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