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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속 50m 강력 태풍…밤부터 전국 태풍특보
최대풍속 50m강풍, 시간당 2-30mm의 폭우
제주도 시작으로 밤부터 전국 태풍특보확대


[헤럴드생생뉴스]제 15호 태풍 ‘볼라벤’이 빠르게 우리나라로 북상하면서 한반도는 내일까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 ‘볼라벤(BOLAVEN)’의 영향을 받겠다.

오늘 아침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지형적 요인이 더해지는 남해안, 제주도와 지리산부근에서는 최고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제주지역은 태풍이 지나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먼바다는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고 있고,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 앞바다도 조만간 태풍주의보로 바뀔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에 대비해 공무원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재난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제주도 교육청도 학교장 재량으로 휴교 또는 등교 시간을 조정하는 등 태풍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오늘과 내일 제주도와 서해5도 예상강수량은 150~300mm,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는 100~200mm, 내일부터 중부지방과 경상북도 지방은 50~100mm정도의 비가 쏟아지겠다.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인 영향권에 든 23일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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