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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공단, 공사 입찰비리 공식 사과… 재발방지 대책 발표
한국환경공단이 인천지검의 ‘한국환경공단, 공사 입찰 비리’ 중간수사 발표와 관련, 공식 사과하고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승환 이사장을 비롯한 임ㆍ직원 일동은 엄격한 사회적, 도덕적 책임을 다해야 할 공공기관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뼈를 깎는 자기성찰의 계기로 삼을 것을 약속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수사와 관련된 ‘설계심의제도’에 대해 담합ㆍ로비의 근원적 차단과 재발방지를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해 말 환경부와 함께 제도 쇄신을 위한 T/F를 구성했고, 지난 1월부터 설계심의제도의 개선을 추진중에 있다.

한편, 공단은 이번 수사와 관련된 직원 중 범죄사실이 입증된 직원 3명을 파면 조치했다.

향후 비리에 연루된 직원에 대해서도 수사결과에 따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징계조치할 계획이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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