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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대 등 51곳 산학협력 선도대학 최종 선정
기술혁신형 14곳ㆍ현장밀착형 37곳…1700억 지원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이하 LINC 사업) 지원 대학으로 경북대, 동국대, 성균관대 등 51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대학에는 예산 1700억원이 지원된다.

LINC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지역 산업에 부응하는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을 통해 취업 부조화를 해소하고, 대학의 특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8일 ▷1단계 포뮬러 평가 ▷2단계 사업계획 평가(70%)ㆍ산업체 만족도 설문조사(30%) 평가를 통해 총 51개 대학(기술혁신형 14개교ㆍ현장밀착형 37개교)을 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ㆍ발표했다.

교과부는 지난달 발표된 1단계 통과 75개 대학 중 사업계획서 제출을 포기한 고려대ㆍ연세대를 제외한 73개교를 대상으로 2단계 심사를 진행했다. 먼저 5개 권역별 평가를 통해 35개교를 선별한 뒤, 탈락한 20개교를 대상으로 전국단위 평가를 진행해 16개교(기술혁신형 4개교ㆍ현장밀착형 12개교)를 추가 선정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LINC 사업을 통해 대학의 체질이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위한 ‘선(先)취업-후(後)진학’ 제도 정착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다음은 선정된 대학 명단.

▶수도권(7개교) 성균관대 한양대(에리카)(이상 기술혁신형) 가톨릭대 동국대 서울과기대 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이상 현장밀착형)

▶충청권(11개교) 공주대 충남대 충북대(이상 기술혁신형) 건양대 단국대(천안) 순천향대 우송대 한국교통대(구 충주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밭대 호서대(이상 현장밀착형)

▶호남ㆍ제주권(11개교)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이상 기술혁신형) 광주대 군산대 동신대 목포대 순천대 우석대 호남대 제주대(이상 현장밀착형)

▶대경ㆍ강원권(11개교) 강원대 경북대 영남대(이상 기술혁신형) 강릉원주대 경운대 계명대 금오공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안동대 연세대(원주)(이상 현장밀착형)

▶동남권(11개교) 경상대 부경대 부산대(이상 기술혁신형)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영산대 울산대 창원대 한국해양대(이상 현장밀착형)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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