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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남산주차 2시간 무료
주말 남산 주차가 쉬워진다.

서울시는 서울스퀘어(옛 대우센터빌딩) 건물주 측과 남산을 찾은 시민에 한해 주말과 공휴일 주차장을 무료개방한다는 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에 따라 남산과 서울타워를 찾은 시민은 남산 방문확인 도장이나 주변시설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서울스퀘어 주차장을 2시간까지는 무료, 3시간은 1000원, 4시간은 2000원, 5시간 이상은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문확인 도장은 남산 내의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02-3783-5995)나 공원 안내센터에서 받으면 된다. 또 서울타워, 케이블카 등 남산 주변시설을 이용한 뒤 영수증을 제시해도 된다.

현재 남산의 주차 공간은 국립극장에 404대, 남산공원 주차장 72대, 케이블카 주차장 49대 등 총 500대 가량이다.

앞으로 서울스퀘어 측의 7층짜리 주차빌딩을 이용하면 470대를 더 주차할 수 있어 주말에 남산 주변에 총 1000여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시는 서울스퀘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시민들을 위해 남산순환버스 03번이 서울역(서울역 9번 출구)을 경유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남산 접근 체계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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