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모바일 시장은 스마트폰이 대세다. 웹 환경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모바일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을 선점하는 공격적인 아이디어 창출이 시급해 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있어 낙농업도 예외는 아니다.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는 일생을 거쳐 계속 수정, 분만을 반복한다. 낙농가로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낙농업계는 농가의 수는 줄어드는 대신 농가당 사육두수는 계속 늘어가고 있다. 때문에 육안이나 수작업에 의존한 젖소 관리는 생산성 악화와 낙농산업 쇠퇴라는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

애그리텍이앤씨(대표 나현채)가 개발한 낙농 컨설팅 어플리케이션 ‘FARM PLUS’. 스마트패드를 기반으로 한 이 앱은 낙농업에 최적화된 분석 시스템 및 목장관리 기능들로 구성돼 있다. 나 대표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업무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PC기반의 낙농관리 전문 솔루션이 구축돼 있다. 컨설턴트와 낙농주, 농가 관리인은 일하는 현장에서 즉각 각종 돌발 사태에 대응을 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곧바로 개체정보 조회 및 정보등록이 가능하다. 월별 일정을 캘린더 형식으로 보여주며, 일자 작업지시 내역을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다.

특히 건유, 분만, 질병, 번식사고, 도폐사, 판매에 대한 조회 및 정보등록을 지원하고 검정자료와 컨설팅 자료를 통한 개체관리가 가능하다.

나현채 대표는 “낙농은 결코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며 “FARM PULS는 컨설팅 노하우가 담겨진 전문 낙농 프로그램으로 낙농가 및 국가 산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