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백은 염가 대중 보급판으로 지난해 4월 5일 미국에서 출간된 양장본 ‘엄마를 부탁해’의 절반가에도 훨씬 못미치는 10.17달러로 책정됐다.
페이퍼백은 양장본이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경우 1~2년 후 출간하는 게 일반적으로, 이번 출간으로 다시 한번 ‘엄마’돌풍을 일으킬 지 관심사다. 현재 랜덤하우스계열 문학전문인 크노프출판사가 펴낸 양장본은 10쇄를 넘긴 상태다.
‘엄마를 부탁해’는 미국 도서관 대출에서도 인기를 누리는 책 중 하나로, 뉴욕한국문화원의 경우 여러 권을 비치해 놓고 있는 데도 바로 바로 대출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