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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작물 노린 멧돼지·고라니 꼼짝마
LNS테크 ‘야생동물 퇴치기’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농촌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야생동물 퇴치장치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엘엔에스테크(LNS테크·대표 남태균)의 야생동물 퇴치장치는 첨단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 빔센서를 이용해 멧돼지, 고라니 등의 농작물 피해를 막는다.

야생동물이 농경지에 접근하면 일단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 빔센서가 이를 감지한다. 이어 야생동물이 싫어하는 섬광 램프와 강력한 퇴치음원(총포, 폭탄, 호랑이, 개짓는 소리 등)으로 대응한다. 이를 통해 야생동물이 깜짝 놀라 도망가게 한다.

이 장치는 적외선 카메라 등을 농경지 외곽에 설치하기 때문에 감지율이 뛰어나다. 전선 등은 매립하기 때문에 농기계의 농경지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한 유지ㆍ보수가 쉬우며 야생동물이 농경지에 접근할 때만 작동, 관리가 쉽다.

남태균 대표는 “농촌에서 야생동물의 개체 수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야생동물 퇴치장치는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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