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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최초 국제회계기준위원 탄생
한국인 최초로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이 탄생했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9일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은 서정우 국민대 교수(전 한국회계기준원 원장)를 IASB 위원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IASB는 한국을 비롯한 약 130개 국가에서 사용하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제정하는 기구로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국 출신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서 위원의 선임으로 한국은 세계에서 13번째로 IASB에 진출하게 됐다.

치열한 경합 끝에 결정된 서 위원의 선임은 민·관합동의 전방위적 외교 노력의 성과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금감원장이 전·현직 IASB 위원장, 전 IFRS 재단 이사회 의장 등 24명의 유력인사에게 지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IFRS재단 한국 이사인 정덕구 전 산자부 장관은 재단 이사들을 설득하고 유력인사들의 방한을 초청하기도 했다.

서 위원의 IASB 진출로 국내 기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IFRS 제·개정에 한국의 의견이 크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서 위원의 임기는 7월1일부터 5년이다.

서 위원은 서울 중앙고등학교,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일리노이대학을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한국회계기준원장 등을 지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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