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0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첫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장, 1회초 1루 진출에 성공한 뒤, 팀 동료 러스 캔슬러가 타석에 들어서자 도루에 성공해 2루를 밟았다.
그는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2012년 시범경기에서 28타수 9안타로 타율을 0.321로 끌어올렸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4-6으로 캔자스시티에 패배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이학주(22)는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