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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버섯 보급 시스템’ 구축 … 우리 버섯 점유율 높아진다
농촌진흥청은 15일 국산 버섯의 수출 촉진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고품질 버섯으로 개발한 품종을 농가에 보다 빠르게 보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구축된 시스템은 국산품종 버섯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지난 2009년부터 농진청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진행해온 것이다.

버섯품종 목록과 설명 자료를 전국 농업기술센터에 배부한 후 센터에서 자체시범사업용으로 신청한 품종의 종균을 공급한다. 또한 병 재배 농가에서 신청하는 품종은 접종원으로 별도 분양해준다.

종균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팽이, 새송이 병 재배 농가에는 접종원을 분양하고, 종균제조가 힘든 느타리 균상재배 농가에는 종균배양소에 의뢰하면 종균으로 공급하는 등 생산자 맞춤형이라는 설명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미 시스템을 이용해 양송이 버섯 신품종인 ‘새아’를 부여 양송이 영농조합 등에 보급했다. 그 결과 보급 1년 만에 빠른 입소문을 타고 200여 농가에 보급돼 새아의 보급률이 2010년 4%에서 2011년에는 23.1%까지 늘어나는 등의 효과가 있었다.

보급농가에 대한 설문결과, 응답자 88%는 종합적인 형태가 우수하다고 평가했으며, 84%가 이 품종을 재배해 보겠다고 하는 등 보급 품종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농진청 관계자는 “시스템의 구축으로 우수한 국산 버섯품종이 확산 보급과 함께 로열티 부담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 올해는 지난해 개발된 느타리 버섯 품종 ‘만추리’와 팽이버섯 ‘우리NO.1’ 등을 집중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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