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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308억원 들여 동네공원 28곳 조성
동네공원 1곳이 들어서면 반경 250m의 공원 소외 지역이 해소됨에 따라 공원을 중심으로 약 15만~20만㎡의 소외지역이 사라질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28곳에 공원이 생기면 시 전체 공원 소외 지역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5㎢가 해소될 것이라고 시 측은 설명했다.

현재 시내 공원 소외지역은 모두 14.88㎢로 시 전체 면적의 2.67%에 달한다. 자치구별로 강남구의 공원 소외지역이 1.7㎢로 가장 넓고 구로구 1.48㎢, 마포구 1.36㎢, 강동구 1.28㎢, 영등포구 1.13㎢ 순이다.

공원 조성사업은 대상지 선정을 비롯해 공공 공지 지정ㆍ매입, 계획수립, 관리까지 ‘주민주도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주민이 총의를 모아 공원조성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주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합의한 시설물을 구매해 설치한다”며 “공원 소외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지역공동체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월10일까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와 각 자치구 공원녹지과를 통해 조성 대상지를 공모한다.

또 시는 상반기 중 국ㆍ공유지, 사유지 등 공원 소외 지역에 대한 자치구별 자료를 종합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수한 기자/soohan@herla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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