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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영안실서 5억 캐비어 들통
○…러시아 한 병원의 시체 안치소에서 5억원 상당의 카스피해 산 캐비어(철갑상어알)가 발견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구랍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경찰은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병원 영안실 시체 옆에서 175㎏가량의 캐비어 상자를 찾아냈다. 이어 64세 러시아인 사업가와 42세 영안실 관리인을 체포했다.

이들은 포획이 금지된 카스피해산 캐비어를 시체 옆에 보관해 위생법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64세 사업가는 5억원 상당의 캐비어를 병원 직원 파티에 사용할 용도로 영안실에 보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영안실을 캐비어 유통 근거지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고, 캐비어의 암시장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민상식 인턴기자> /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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