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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추상 표현주의 화가 프랑켄탈러 별세
미국의 대표적 추상화가인 헬렌 프랑켄탈러가 27일(현지시간) 코네티컷주 데리언의 자택에서 오랜 투병생활 끝에 향년 83세로 세상을 떠났다. 

캔버스에 물감을 직접 붓는 스테인 페인팅 기법으로 잘 알려진 프랑켄탈러는 추상표현주의에 이은 컬러필드 페인팅 기법의 대표 작가로 꼽힌다.

잭슨 폴록, 윌렘 드 쿠닝 등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후 모리스 루이스와 케네스 놀랜드의 작품에 큰 영향을 끼쳤다. 대표작 ‘산과 바다’(Mountains and Seaㆍ1952)는 현재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에 전시돼 있다.

지난 1928년 뉴욕에서 태어난 프랑켄탈러는 저명한 미술 평론가 클레멘트 그린버그의 눈에 띄면서 미술계에 데뷔했고 그린버그로부터 작품 활동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또 2001년에는 미국 예술상(National Medal of the Arts)을 수상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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