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다음에서 연재 중인 ‘스틸레인’은 한반도 전쟁에 관한 군사물로 김정일의 사후 군사적 문제를 소재로 다룬다. 연재 초반부터 빠른 전개와 허구와 현실을 넘나드는 사실적인 묘사로 호평 받았다.
특히 이 웹툰은 2013년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김정일이 사망했다는 설정에서 출발, 한반도에 핵 전쟁 위기와 쿠데타가 일어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을 그려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가운데, 다음 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 ‘스틸레인’의 결말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것도 작가님의 내공인가”, “이곳도 김정일 사망 예언글에 이어 성지순례 장소가 될 듯”,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김정일 사망을 계기로 궁금해졌다. 꼭 봐야겠다”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19일 정오 북한 조선중앙TV는 특별 방송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현지지도중 열차에서 과로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 위원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후계자인 김정은의 후계 체제가 순항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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