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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저소득층 주민 대상 인문학 강좌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13일부터 노원 평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저소득층 주민 중 미리 선정된 25명을 대상으로 내년 7월까지 매주 화, 목 오후 3~5시까지 48회 진행된다. 강의료와 교재비는 무료다.

강의 내용은 철학, 문학, 역사, 예술 등이며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도 가질 계획이다.

노원구는 이 강좌 운영을 위해 지난달 16일 서울여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서울여대는 노원구의 저소득층 인문학강좌의 강사 선정, 교과과정 진행과 평가, 수료식 등을 맡아 하게 된다.

인문학 강좌 개강식은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 등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열렸다.

이날 참가 학생들에게는 노트, 가방, 필기도구 등 학업을 위한 필수품들이 기념품으로 전달됐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평소 인문학 강좌를 접하기 힘든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이 강좌가 자아존중감을 회복하고 삶의 가치와 목표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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