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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신해철, 개그맨 최효종 청소년 성 상담 나서
가수 신해철이 ‘여자친구랑 성관계를 자주 맺고싶은데 문제 아닌가요?’라는 청소년의 질문에 “자주 맺고 싶지 않으면 그게 문제, 비뇨기과에 가야 된다”라고 말했다.

가수 신해철은 지난 9일 오후 5시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아하센터)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다이아몬드홀 및 아하센터에서 열린 기념식 영상 편지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아하센터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지면서 청소년들이 궁금한 성이야기에 대해 가수 신해철, 개그맨 최효종, 방송인 최효종 등의 유명인 들의 영상편지 등을 통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해철은 이외에도 ‘성관계를 요구하는 남자친구의 기분을 안 상하게 거부하는 방법은?’이라는 질문에 “책빌려주기 싫을 때 처럼 거부하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개그맨 최효종의 영상편지도 이어졌는데 그는 ‘스킨십 어디까지 하면 사랑이고 어디까지 하면 아닌가요? 애매합니다잉~진도나가는 것이 사랑인가요?’라는 질문에 “아직 마음으로만 사랑해도되는거에요”라고 말했다.

신해철씨 등의 유명인 들은 아하센터가 지난 2001년부터 센터를 방문한 청소년 들이 익명으로 남긴 쪽지에 적힌 질문 등에 영상편지를 통해 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성교육 및 성상담 활동가, 외부 섹슈얼리티 전문가 등이 ‘섹슈얼리티 토크’ 등을 진행 되기도 했다.

아하센터는 지난 2001년 청소년의 주체적인 성문화를 생산하고자 설립된 센터이며, 섹슈얼러티 체험관 등이 센터내에 있으며 찾아가는 성교육 둥을 통해 청소년 성교육을 진행해 왔다.

<박병국기자 @imontherun>cook@heraldcorp.com

박병국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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