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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장님의 사회봉사’ 아주그룹 문규영 회장 등 임직원 150명 출동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 저소득층 300가구에 가구당 200장의 연탄이 배달됐다. 8Kg의 김치도 함께.

아주그룹 아주복지재단이 실시한 ‘사랑의 부싯돌’ 행사였다. 아주재단은 이날 전원마을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도 참여 15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직접 수레를 끌고 연탄을 날랐다. 손수레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은 지게가 동원됐다. 6만장의 연탄과 2400Kg의 김치를 나르는데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 관계자와 전원마을 주민들도 힘을 보탰다.

아주재단은 이와 함께 형편이 어려워 고장난 보일러 수리를 못하는 4세대에 보일러를 새로 설치해 주고, 독거노인 24세대에는 쌀을 전달했다. 마을 주민들은 어묵국을 끓여 봉사자들의 노고에 답례했다.

문규영 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며, 작은 손길이지만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앞줄 가운데)이 8일 봉사활동을 마친 뒤 이동섭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 상임이사(앞줄 오른쪽), 전원마을 주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어 “이번 봉사활동이 지역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지고, 나눔의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랑의 부싯돌’은 단순 일회성의 행사가 아니라 올해로 7년째 어어지고 있다. 아주그룹은 소외계층의 긴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내년 1월에도 소외계층에 연탄 4만장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보일러 선물을 받은 한 주민은 “고장난 보일러 때문에 올 겨울 또 어떻게 보내야 하나 걱정이 컸는데, 따뜻한 겨울을 나게 돼 감사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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