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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 1호 석학교수에 채동호 교수 임용
중앙대학교(총장 안국신)가 ‘CAU 석학교수’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채동호 수학과 교수를 석학교수로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국제전문 학술지에 95편의 논문을 게재해 온 채 교수는 지난 2006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노벨상 수상을 목표로 제정한 ‘국가 석학교수 지원 사업’에서 수학분야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국가 석학교수(star faculty) 지원이 5년간 연장돼 오는 2016년까지 총 10년에 걸쳐 정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채 교수는 21세기 수학전반에 걸쳐 제시된 난제의 하나인 ‘천-사이몬-힉스 방정식’(The Existence of Nontopological Multivortex solutions in the Relativistic Self-Dual Chern-Simons-Higgs Theory)의 비 위상 일반해를 증명해 유체의 흐름에 관한 비선형 편미분 방정식의 수학적 연구이론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중앙대학교 관계자는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설한 CAU 석학교수 1호로 채동호 교수를 영입한 만큼, 최고의 제반 연구 여건을 마련해 학교 전체적으로 연구 열의가 확대되는 계기로 삼겠다“ 고 말했다.

중앙대는 올해 ‘CAU 석학교수’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국내외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보유한 교수들을 영입해 연구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매진하고 있다.

<이태형 기자 @vmfhapxpdntm>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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