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온ㆍ오프라인 유통가엔 방한용품이나 의류, 패션소품, 가구류의 할인판매가 풍성하다. 겨울 입맛을 살리는 한우와 삼겹살 등 육류도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가 한창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 구로본점은 4일까지 MCM,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핸드백과 지갑을 최대 30% 세일한다. 분당점에선 동우모피, 성진모피, 사바티에, 이은영모피 등 유명 브랜드 모피를 30~40% 할인한다. 평택점은 닥스, 마에스트로 등 남성정장과 코트, 셔츠 등을 3만9000원부터 판다.
디큐브백화점은 오는 7일까지 밀레 등산모자, 빌라봉 보드장갑은 1만원, 지오지아 코트 등은 10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8일까진 양털부츠를 15만1200원에 공급한다. 캘빈클라인진 데님 4만9000원, 나이키 캐주얼화(20족한) 7만9000원 등 초특가로 선보인다.
세이브존은 6일까지 노원점에서 티셔츠와 점퍼 세트를 3만9000원, 클라이드앤 후드남방+조끼 세트는 3만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경기 성남점에선 에스콰이아 신사 및 숙녀화를 7만원, 롱부츠는 10만원에 공급한다. 패딩점퍼 2만9000원, 숙녀의류 SOUP(숲) 니트 1만9000원, 재킷 2만9000원이다.
롯데마트는 6일까지 한우, 브랜드 돼지고기, 양념육 등을 최대 50% 세일한다. 한우 등심(1등급)은 100g에 4830원, 국거리(1등급) 2450원에, 사골/꼬리반골은 각 1250원이다. 제주돼지 삼겹살은 1840원, 녹돈 앞다리 1200원, 지리산흑돼지 목심은 1780원에 살 수 있다.
옥션은 5일부터 18일까지 ‘어베인하우스 로망스 책장(800사이즈 3단)’은 56% 싼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엔느2인 식탁세트’는 4만9000원으로 할인폭이 50%다. ‘아르망 콘솔세트’는 30% 할인된 13만9000원, ‘퀸사이즈 순면 요커버’ 9900원, ‘러그마켓 카페트’는 2만4900원이다.
다하누에서는 3일부터 18일까지 1등급 등심을 할인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다하누가 운영하는 영월, 김포 다하누촌 중앙광장 내 본점, 명품관점과 고기백화점(아지쇼핑) 판교점, 수진점, 다하누몰 등에서 진행한다. 행사기간에 명품 등심 1인분(150g)은 9300원에 살 수 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