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오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강진군 농수특산물 특별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특별전에는 33개 업체가 참여하며, 쌀, 잡곡, 표고버섯, 한과, 전통된장, 딸기잼, 유자차, 토하젓, 동동주, 매생이, 미역, 멸치 등 129개 품목을 시중보다 10~20% 싼 가격에 선보인다.
또, 백화점 1층 갤러리에는 국보급 청자 재현품과 현대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생활자기 전시ㆍ판매장(20%할인)이 마련되며, 지하 식품이벤트 홀에 시식코너 마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1층 갤러리 청자 전시ㆍ판매장에는 강진청자협동조합에서 출시한 ‘강진청자 7첩 반상기 孝’를 대중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행사기간동안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500명(1일 100명)에게 쌀1kg의 사은품도 증정 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는 2005년부터 매년 총 매출액의 1%를 강진군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왔으며, 2010년에도 1천만원을 기탁했다.
강진군 오진동 유통팀장은 “신세계백화점 행사를 통해 강진의 친환경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많은 소비자들이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도록 유도해 날로 어려워지는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61)430-3102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