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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청, 벨기에 겐트대와 분교 설립 협약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벨기에 겐트대학교 분교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25일 오후 6시30분(한국 시각) 벨기에 겐트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폴 반 코벤베르헤(Paul Van Cauwenberge)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겐트대 분교를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내 설치하기 위한 협약(Agreement)을 체결했다고 알려왔다.<사진>

이 청장은 “앞으로 겐트대의 학부, 대학원 및 연구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설치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인천경제청은 이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겐트대 분교가 입성되면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세계 각국 10여 곳의 명문대학 분교에서 1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함께 모여 공부하고 교류하는 세계화된 캠퍼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체결에는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가와 벨기에 플레미시 교육부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겐트대는 2011년 세계대학평가(ARWU)에서 벨기에 1위, 세계 89위의 평가를 받은 유럽의 명문대학교로써, 바이오공학, 환경공학, 식품공학의 3개 부문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내 분교설립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겐트대는 내년 초 설립준비사무소를 송도에 개설할 예정이며, 오는 2013년 학부과정, 2017년 대학원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글로벌 기업 삼성 및 동아제약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분야에 강점을 갖춘 유럽 명문, 겐트대의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입주가 가시화되면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 허브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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