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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이나머니, 한국 부동산투자 싹쓸이
올 상반기 차이나머니의 한국 부동산 투자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경제부는 올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집계결과 중국이 총 2억 2800만 달러를 투자해 전년동기대비 251%늘어났다고 밝혔다. 중국의 대(對)한국 투자는 리조트건설과 부동산개발 등을 중심으로 2009년 상반기 3100만달러에 그쳤으나 ▷2010년 상반기 6500만 달러 ▷2011년 상반기 2억 2800만 달러로 늘어났다.

또 싱가폴과 말레이시아ㆍ홍콩 등 중국을 포함한 범중화권 투자 역시 유통과 물류업을 중심으로 6억 7700만 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했다.

올 상반기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신고액은 53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3.8% 증가했으며, 지난해 상반기 투자가 급감했었던 미국(11억 1100만 달러ㆍ186%↑) 일본(8억 9100만 달러ㆍ43.5%↑) EU(20억 4800만 달러ㆍ45.6↑) 등의 투자가 전반적으로 크게 늘어났다.

미국은 전기전자(354%↑)와 운송용 기계 등 제조업 분야가 크게 증가했으며, 금융ㆍ보험(354%↑)등 서비스업도 늘어났다. EU는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한-EU FTA 등 우호적인 환경으로 인해 증가했으며 독일(1541%↑), 영국(155%↑) 프랑스(139%↑)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박지웅 기자/goa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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