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사에서 A320기 등 중형 여객기 88대를 새로 사들인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유럽 순방국의 하나인 독일을 방문한 가운데 에어버스사는 28일 중국 민간 항공기공급전문 중국항공기재진출공사(CAS)와 항공기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사의 스테판 샤프라트 대변인은 중국측의 구입계약 기종이 단일통료형인 A318, A319, A320 및 A321기 등이라고 말했다.
중국측은 이번 항공기 계약과 관련해 42대의 주문은 중국 ICBC 파이낸셜 리스사에서 구입하는 형식을 취하게 되는데 발주액수 등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