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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증시> 금리 인상 우려감에 하락
29일 중국증시는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재부각되면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에만 전일 종가보다 11.82포인트(0.43%) 떨어진 2747.38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299억위안으로 전일보다 20% 줄어들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시장 금리의 가장 중요한 지표로 기준금리 인상의 선행지표인 1년 만기 통안채 금리가 기준금리를 크게 초과, 추가 금리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저상(浙商)증권 스트래지스트인 장옌빙(張延兵)은 “금일 증시는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하고 있다”면서 “28일 런민(人民)은행이 발행한 1년 만기 통화안정채권 금리가 3.4982%를 기록, 지난주 대비 0.0963%포인트 상승하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을 키웠다”라고 설명했다.

천란(陳嵐) 궈타이쥔안(國泰君安)증권 애널리스트도 “1년 만기 통안채 금리가 기준금리보다 0.25%포인트 가량 높다”며 “7월 초를 전후해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증시는 시멘트 은행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수리 석유 방직 관련주도 상승세를 탔다. 반면 화공 환경보호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장옌빙 스트래지스트는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이후 장세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낙관했다. 이어 그는 보장방(保障房.서민용 저가 주택) 테마가 유효해 보인다며, 시멘트 등 관련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둘 것을 제안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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