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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 총장 “국제사회의 합심된 노력이 필요한 때”
연임이 확정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연임 수락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의 합심을 강조했다.

21일(현지시간) 반 총장은 유엔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 뒤 수락연설을 가졌다. 반 총장은 “유례없는 도전의 시기에 국제사회 지도자들의 합심된 노력이 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수단, 콩고,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중동 등지의 인권 상황 등을 언급했다.

반 총장은 “유엔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인간을 보호하고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최전선에 서 있다”면서 “유엔의 역할은 선도하는 것이다. 미래를 바라볼 때 우리는 결정적이고 합심된 행동의 명령을 인지해야 한다. 시작만으로는 안된다. 결과를 주어야 한다. 사람들이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결과, 세상이 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결과를 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반 총장은 자신의 연임을 승인해 준 회원국 대표들에게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는 사무총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유엔 창설 (1946년) 후 8번째 사무총장인 반 총장의 첫 5년 임기는 올해 12월 말로 끝나며, 2기 반기문 체제는 내년 1월 1일 출범해 2016년 말에 종료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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