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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 커피 농가, “中 신세대 소비자 잡자”
‘차 대신 커피 문화를 즐겨 보세요’

콜롬비아 커피 농가가 중국 신세대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콜롬비아커피생산자협회는 이번주 중국 전문가들을 초청하고 자국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콜롬비아커피생산자협회 관계자는 “중국의 차 문화가 수천년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새로운 세대에게는 또다른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며 차 뿐 아니라 커피 문화에도 관심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라비카 커피의 2대 생산국인 콜롬비아는 중국의 커피 수입 증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실제로 2010 수확기간(crop year)의 중국 커피 수입은 45만 포대(6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의 42만5000포대보다 늘어난 수치다.

한편, 콜롬비아 뿐 아니라 네슬레 스타벅스 등도 중국의 커피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벅스는 중국 대륙에서 점포 수를 3배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2015에는 중국 전국에 스타벅스 매장이 1500개에 달할 전망이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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