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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터미널 지하상가 31년만에 전면 개보수
전국 최대 규모 지하상가인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터미널 지하상가가 다음달 1일부터 31년 만에 새 단장에 들어간다.

이 상가의 민간위탁사업자인 (주)강남터미널지하쇼핑몰은 30일 상가의 전면 개보수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가 운영은 5월 31일 전면 중단된다.

강남터미널지하쇼핑몰 관계자는 “상가가 지은 지 30년이 넘어 쇼핑 시설이 낡고 유행에 뒤떨어져 고객들의 불편이 컸다”며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휴식공간 등을 새로 조성해 최신 쇼핑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르면 내년 3월께 재개장하는 강남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브랜드는 ‘지니몰’로 잠정 결정됐다. 

김수한 기자/so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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