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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Outlook> 계속된 조정…주식시장 어떤 흐름 보이려나?
외국인, 프로그램의 ‘매도’로 16일 시장은 맥 없이 내려 앉았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75%, 0.24% 하락하며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5092억원을 내다 팔았다.
코스피 지수는 2100선을 간신히 지키며 안쓰러운 마감을 했다.

그동안 국내 증권사들이 적극 추천했던 자동차, 화학주 위주로 매도세가 이어져 현대차, 기아차 등이 하락했다.

그렇다면 향후 주식 시장은 어떤 흐름을 보일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조정 흐름은 추세적 성격을 내포하지 않고 있다며,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추세적 하락은 펀더멘털의 고평가와 기술적 과열이 함께 나타났을 때 이뤄지는데, 최근 상황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당연히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내놓는 증권사들이 많다.
기술적 지표들이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유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측면에서 보면 당분간 정유, 화학업종의 경우 차익실현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종 대응은 기관 매수 여력 높아질 것을 감안한 전략이 유리해 최근 기관 매수 집중되는 IT업종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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