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로 SNS에 올린 글을 책으로 엮은 이 수필집은 가족, 이웃, 강아지, 고등어 등 일상의 소소한 소재들로부터 느끼는 감동과 그리움의 감정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냈다.
특히 지방 소도시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부두 하역노동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그가 고단했던 세월 속에서도 매일 새벽 명상하고 글을 써온 감수성이 곳곳에 묻어난다.
경북 포항 출신인 이 비서관은 동방그룹 비서실과 헤럴드경제(내외경제) 차장, 농어민방송 국장,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원비서관, 청와대 춘추관장 등을 지냈다.
<양춘병 기자@madamr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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