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금융투자는 12일 주식워런트증권(ELW)을 투자 상품으로 올바르게 활용하려면 매매빈도를 줄이고 가격이 싼 ELW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노무라금융투자의 이혜나 아시아 ELW 마케팅 총괄 상무는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제2회 미디어 대상 ELW 포럼’을 통해 “최근 불미스런 일로 ELW에 대한 오해가 많지만, ELW 자체를 투기 상품으로 정의하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태도”라고 말했다.

이어 “ELW는 장기 투자 상품으로 이용할 수 있고, 분석을 통해 투자 수익의 확률을 높일 수 있으며, 위험 분산(헤지)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서 “매매 빈도를 줄이고 가격이 싼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상무는 또 주도주가 이끄는 최근 장세에서는 ELW 투자가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현대차, 삼성물산, LG화학 등 개별 종목 ELW 투자자들의 수익이 괜찮았을 것이다. 주도주가 돌면서 전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큰 종목들은 만기까지 갖고 있어도 좋다”고 말했다.

노무라금융투자는 지난 12일 ELW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블로그(http://blog.naver.com/nomuraelw)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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