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中, 非시사ㆍ정치 출판부서 5000개 민영화
중국 당국은 시사 및 정치 분야 이외의 간행물을 출판하는 5000여개의 당ㆍ정부 및 공기업 소속의 출판부서를 민영화할 계획이라고 신경보(新京報)가 9일 보도했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중국신문출판보’, ‘중국출판’, ‘농가서옥’ 등의 잡지를 발행하고 ‘중국신문출판망’ 사이트를 운영하는 중국신문출판보사가 8일 중국신문출판전매집단유한공사로 탈바꿈했다.

중국 신문출판총서의 류빈제(柳斌杰) 서장은 중국신문출판전매집단유한공사의 출범은 비(非) 시사 및 정치 간행물 출판부서 민영화 작업의 중대한 전기가 됐다면서 연내에 5000여개의 출판부서를 민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서장은 비 시사 및 정치 간행물 출판부서 민영화 작업은 이미 시작됐다면서 전국에 있는 6000여개 대상 부서 중 이미 1300여개는 민영화됐고 나머지는 올해 중 모두 민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이 출판분야의 민영화를 서두르는 것은 정부 등에 각종 출판부서가 난립해 있는 데다 자본도 부실해 민영화를 통한 통ㆍ폐합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