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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산디지털, 미래의 실리콘밸리로... 금천구, 전담 별도기관 개소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미래의 실리콘밸리 육성을 적극 지원한다.

금천구는 첨단 ITㆍ패션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서울디지털산업 2ㆍ3단지(이하 가산디지털단지) 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 ‘금천구 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산디지털단지는 66개의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에 5931개의 기업체, 7만5800명이 종사하는 서울의 유일한 국가산업단지로 첨단 ITㆍ패션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가산디지털단지의 기업체ㆍ종사자ㆍ유동인구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국철운행에 따른 지리적 단절, ‘수출의 다리’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등의 문제로 행정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져 입주기업의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금천구는 기업지원업무를 별도로 전담하는 기관인 ‘금천구 기업지원센터’를 가산동 내 에이스 하이앤드타워 에 개설하게 된 것.

금천구 기업지원센터는 민원창구, 휴게실, 전문가 상담실 등을 갖추고 기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업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의 융자지원 ▷법률ㆍ노무ㆍ세무ㆍ특허ㆍ경영 등 전문가 상담실 운영 ▷중앙정부ㆍ서울시 및 타기관 시책사업 지원 ▷취업자 알선 등을 지원하며,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등의 제증명 발급 ▷건축물 관리대장, 토지대장 발급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민ㆍ관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디지털 산업단지 활성화 추진단의 구성ㆍ운영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대표자 간담회 개최 등 입주기업 협력 및 중소기업 유치 촉진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에 필요한 기반조성을 위한 민간주도의 G-Valley 녹색산업도시추진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강화, 성장동력의 확충,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및 산업단지 개발에 제약이 되고 있는 각종규제를 해소해 나가는데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02)2627-23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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